미국 잇단 총격사건에 충격...불안 고조 / YTN

2019-11-19 18

최근 학교와 주택가를 가리지 않고 잇따라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미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총기 규제가 비교적 엄격한 캘리포니아주가 총격 사건의 주 무대가 되면서 우리 교민들도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오클라호마주 던컨의 월마트 앞에 경찰들이 모여 있습니다.

총격이 발생한 건 현지 시각 18일 아침.

매장 바깥에 세워둔 차량에서 2명이, 매장 주차장에서 1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17일 저녁에는 캘리포니아 프레즈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이 정원에서 파티를 벌이며 미식축구 경기를 보고 있는데 괴한들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습니다.

모두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앤드류 홀 / 프레즈노 경찰서장 : 용의자들은 잠그지 않은 문을 통해 들어왔습니다. 뒤뜰로 걸어가서 곧바로 총을 쏘았습니다.]

앞서 14일에는 캘리포니아 샌타클러리타의 고등학교에서 남자 학생이 같은 반 친구들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16일에는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아파트에서 일가족 5명이 총에 맞아 숨졌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총격 사건으로 미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엘리 펄먼 / 고등학생 : 너무 무서워요. 매일 다른 보도가 나오는 것 같아요. 큰 소리만 나도 문을 잠가요.]

특히 총기 규제가 비교적 엄격한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총격 사건의 주 무대가 되면서 우리 교민들도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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