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는 택시기사를 무차별 폭행한 40대 남성이 사건 발생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급상승하는 아찔한 사고가 났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수원 택시기사 무차별 폭행 남성 사흘 만에 검거
지난 15일 밤, 수원시 권선구 왕복 8차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입니다.
[가해자 : 차 세우라고! (여기 차 못 세워요, 지금.) 차 세워. 여기 세워 빨리 갓길에!]
급기야 승객은 택시기사의 안경을 벗기고 목을 조르더니 얼굴을 마구 때렸습니다.
폭행 충격으로 택시기사는 정신을 잃었고 승객은 달아났습니다.
사건 직후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어제 오후 40대 남성을 서울 관악구에서 붙잡았습니다.
남성은 도로변에 내려달라고 요구했지만 택시기사가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하자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 용인시 수지구 요양원 건물 화재
연기가 빠지지 않은 요양원 내부가 어수선합니다.
건물 1층 카페 배전반에서 시작된 불로 요양원이 있는 4층까지 연기가 올라온 겁니다.
이 불로 10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거동이 불편한 9명은 구조됐습니다.
요양원에는 50여 명이 머물렀는데 하마터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 부산 18층 아파트 엘리베이터 18층까지 급상승
40대 아버지와 10대 아들이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화들짝 놀랍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빠른 속도로 상승한 겁니다.
다행히 엘리베이터는 꼭대기 층인 18층에 멈춰 서 부자는 구조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엘리베이터 도르래가 파손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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