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기 속에서 멋진 플레이가 나오고, 멋진 말도 터져 나오고요,
선수들은 흥도 오르는데요.
한 주간의 명장면, 김태욱 아나운서입니다.
[리포트]
배구계의 귀요미 표정부자, 이다영
경기가 잘 풀리자 흥이 오를대로 오릅니다.
어깨춤이 절로 나오고요,
실수를 해도 흥은 멈출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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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이 흔들릴 때는 감독이 나서야겠죠!
골똘히 생각하더니, 좀 뜬금없는 말이 나옵니다.
[최태웅/현대캐피탈 감독]
"가슴을 펴고, 고개를 들고, 떳떳하게 하고 나와”
[중계진]
"어록이 하나 탄생했네요.”
감독은 무척이나 뿌듯한 모습인데, 선수들은 오글거리는 표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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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인상을 쓰며,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차상현 감독
어.....큰일났습니다.
복부로 향하는 스파이크.
어나이는 눈치를 보는데요.
하지만 따뜻한 반전 미소로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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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이 정말 치열합니다.
아~ KBL 최고의 앙숙 이관희와 이정현인데요.
둘은 몸의 대화도 나눠온 사이죠.
오늘도 제대로 붙었습니다. 던지는 족족 들어가는 두 선수.
선의의 라이벌의 대결은 언제나 좋은 자극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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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고, 부딪히고, 넘어져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 활약에 팬들은 열광합니다.
스포츠 명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