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철도노동조합이 오는 20일 전면 파업에 앞서 준법투쟁을 시작한 이틀째인 오늘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서 일부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오늘 부산역에서 KTX 9대가 20분에서 50분 늦게 출발했고, 서울역과 용산역에서는 무궁화호 10대가 최장 1시간 10분 늦게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레일은 논술 등 대학 입시 일정이 있는 수험생들은 사전에 코레일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코레일톡', 철도고객센터 등으로 운행 상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코레일은 닷새 동안 이어지는 준법투쟁 기간에 KTX를 포함해 열차 승차권을 환불하거나 변경할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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