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투비행술 경기대회 참관...2년 만에 참관 보도 / YTN

2019-11-16 9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원산 갈마비행장에서 열린 전투비행술경기대회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북한이 김 위원장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 참관 소식을 전한 건 2년 만으로, 미국과 우호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던 지난해에는 행사 보도 자체가 없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철두철미 위대한 사상과 전법으로 적들과 싸울 생각을 해야 한다며 모든 비행사들이 높은 비행술과 폭격술, 사격술을 소유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의 군 관련 행보는 지난 9월 10일 초대형 방사포 2차 시험사격 이후 66일만으로, 비핵화 협상 시한인 연말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의 태도 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전투비행술경기대회는 북한 공군의 다양한 항공기들이 비행 기술을 선보이는 일종의 에어쇼로 2014년 김 위원장의 지시로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1116124335572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