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후 첫 주말인 오늘부터 대학별 수시모집 논술 전형이 시작됐습니다.
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인 대입 전쟁이 시작된 것입니다.
취재 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승재 기자!
우선 오늘과 내일 논술 고사를 치르는 대학은 어디 어디인가요?
[기자]
건국대와 경희대, 단국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여대, 숭실대 등입니다.
오늘은 12개 대학에서, 내일은 7개 대학에서 실시합니다.
각 대학별로 인문계열과 자연계열로 오전과 오후 나눠 치릅니다.
다음 주와 그 다음 주 토-일요일에도 다수 대학이 논술고사를 치릅니다.
논술고사 응시 여부를 정하는 잣대는 가채점 결과입니다.
정시에서 논술전형 지원 대학보다 더 만족할 만한 대학에 갈 가능성이 있다면 논술고사는 아예 응시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수시에 합격하면 정시에 지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반대 경우라면 논술고사 응시는 필수입니다.
논술고사와 함께 주요대 면접고사도 곧 실시된다죠?
[기자]
서울대는 오는 22일과 29일 수시모집 일반전형 면접고사를 실시합니다.
22일에는 의학계열을 제외한 전 모집단위, 29일에는 의학계열 대상 면접고사를 각각 실시합니다.
연세대는 23일 자연·국제계열, 30일 인문계열 대상 면접고사를 시행합니다.
모두 제시문을 활용하는 일반면접 형태로 진행합니다.
고려대는 학교추천II전형 면접 일정은 23일과 24일이고, 일반전형은 오는 30일과 다음 달 1일 모집단위별로 각각 진행합니다.
수시 대학별 고사는 대부분 이달 셋째 주부터 다음 달 첫째 주까지 치러집니다.
대학별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다음 달 10일까지입니다.
지금까지 행정정책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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