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북몰루카와 북술라웨시 사이 해상에서 현지 시간 14일 오후 11시 17분 무렵 규모 7.1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이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은 지진 발생 직후 쓰나미 조기 경보를 발령했다가 약 2시간 뒤 해제했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 발표에 따르며 이번 지진의 진앙은 북몰루카 트르나테섬에서 북서쪽으로 138㎞ 떨어진 지점이며,진원 깊이는 45.1㎞입니다.
한밤중 지진을 느낀 주민들은 쓰나미 경보가 내려지자 급히 고지대로 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인명과 재산피해는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남몰루카에는 우리 교민이 살고 있지만, 북몰루카에는 교민이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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