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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전남 여수에서 트레일러 운전사가 졸음운전을 하다 10중 추돌 경마배팅 사고를 내 한 명이 숨지고 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지난달 17일 영동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 경마배팅 운전사가 추돌사고를 낸 지 한 달도 안 돼 또 경마배팅 대형 차량이 앞차를 들이받아 사상자가 발생한 경마배팅 것이다.
이 사고로 휴가를 맞아 아반떼 승용차를 타고 전북 고창군에서 여수로 향하던 경마배팅 일가족 4명 경마배팅 중 김모 씨(61·여)가 숨지고 김 씨의 딸 경마배팅 조모 씨(41) 등 경마배팅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경마배팅 있다. 사망한 김 씨의 아들 조 씨(37)는 “시골에서 농사지으며 고생하는 어머니를 모처럼 즐겁게 해 드리려고 휴가를 왔는데 어머니를 떠나보냈다”며 눈물을 흘렸다.
마래터널 구간을 포함한 국도 17호선 여수∼순천 자동차전용도로는 평소에도 사고가 잦아 ‘죽음의 도로’로 불려 왔다. 2012년 여수엑스포 때 개설된 이 도로에서는 지난해 한 해에만 35건의 교통사고가 나 90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