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40분쯤 후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제히 시작됩니다.
대부분 수험생은 입실을 마치고 차분히 시험 준비를 하고 있을 텐데요,
시험장 앞 분위기는 어떤지, 서울 용산고등학교 시험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대겸 기자!
이제 대부분 시험장 안에 들어갔을 텐데요,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대부분이 이미 입실을 마쳤고 이제 막 도착한 수험생들은 후배들의 응원을 받으며 빠른 걸음으로 시험장 안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후배들도 아직도 자리를 지키며 끝까지 선배들을 향해 힘차게 응원 구호를 외쳐주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수험생만큼 고생하셨을 분이 바로 학부모님들인데요,
자녀가 시험장 안으로 들어간 뒤에도 이곳에 남아 시험을 잘 치르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10분까지는 지정된 시험실에 안에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요,
답안지 배부 시간인 8시 25분까지는 입실이 가능하니깐 아직 도착하지 않은 수험생들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 안에 시험장 도착이 불가능한 상황이라면 경찰의 도움을 받는 게 좋습니다.
서울에서는 125개 주요 지점에 교통경찰관이 배치됐고, 경찰 오토바이도 40대가 투입돼 혹시 모를 지각 수험생 후송 작전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오늘 시험은 오전 8시 40분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한국사 및 탐구영역 순으로 오후 4시 32분까지 진행됩니다.
제2외국어와 한문을 선택한 수험생은 오후 5시 40분까지 시험을 치른 뒤, 이곳 시험장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수능 한파에도 자리를 지키고 응원과 기도를 해준 후배 그리고 부모님들의 바람만큼, 전국 수험생 여러분들 모두가 수능 잘 치르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용산고등학교 앞에서 YTN 김대겸[kimdk1028@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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