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가 석 달째 전년 같은 달 대비 30만 명 이상 증가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15살 이상 고용률은 2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제조업과 40대의 고용 한파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종규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40만 명 넘게 늘었군요?
[기자]
지난달 취업자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41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지난 8월부터 석 달 연속 30만 명대 이상의 증가 폭을 기록했습니다.
15살 이상 고용률은 61.7%로 1년 전보다 0.5%p 올랐습니다.
10월 기준으로 지난 1996년 이후 23년 만에 최고치입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살 고용률은 67.3%로 역시 1년 전보다 0.5%p 상승했습니다.
같은 기준으로 통계를 작성한 지난 1989년 이후 10월 기준으로 30년 만에 가장 높습니다.
지난달 실업자는 86만 4천 명으로 1년 전보다 10만 8천 명 감소했습니다.
실업률은 3%로 1년 전보다 0.5%p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40대와 제조업의 고용 한파는 여전한 상황입니다.
40대의 고용률은, 모든 연령대에서 상승한 것과 반대로, 0.6%p 줄었고, 제조업 취업자는 1년 전보다 8만 천 명 줄며 19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통계청 역시 40대는 인구 증감의 변수를 고려해도 고용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백종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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