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가구 매장인 이케아 고양점에서 소방장비 오작동으로 고객 수백 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빗길에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안윤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가구전문점 이케아.
한창 영업 중이던 저녁 7시 10분쯤, 건물 전체에 화재 경보음이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휴일 저녁, 매장에 몰려든 고객 수백 명이 한꺼번에 건물 밖으로 몰려나가면서 극심한 혼란이 연출됐습니다.
하지만 불이 난 건 아니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화재 경보 장비 오작동을 확인했고, 영업은 곧 재개됐습니다.
고양 이케아에서는 지난해 7월에도 화재 경보기가 말썽을 일으켜 대피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앞서 6시 20분쯤에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재활용업체 야적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고무재질 폐기물들에 불이 붙어 잔불 정리에 애를 먹었습니다.
빗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제주 서귀포시에서는 5·16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뒤 불이 나 재산피해가 났고, 14톤 화물차가 빗길 운전 부주의로 교차로 신호등을 들이받는 아찔한 사고도 났습니다.
YTN 안윤학[yhah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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