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이 집권 후반기 첫 공식일정으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저녁 6시부터 시작된 오늘 만찬은 문 대통령 취임 이후 공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대통령이 거주하는 관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 만찬 회동은 문 대통령이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에서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하면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청와대에서 만나는 것은 4개월 만으로 이번 회동에서는 공수처 설치를 비롯한 검찰개혁 법안과 513조 원 규모의 정부 예산안 심사, 한반도 비핵화 협상 등 다양한 국정 현안이 논의될 수 있습니다.
또 여·야·정 국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논의로 길어지고 있는 여야 대치 국면이 풀릴지도 관심입니다.
앞서 문 대통령은 국회 시정연설에서 국정 상설협의체 재가동과 여야 대표 회동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협치를 복원하자고 당부했습니다.
청와대는 그렇지만 이번 만찬이 모친상 조문에 대한 답례 차원인 만큼 정치적 해석에는 선을 긋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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