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고장으로 사고를 내 견인 중이던 화물차를 다른 화물차와 승용차가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어젯밤 11시 57분쯤 영동고속도로 호법 분기점 부근 고담교에서 강릉 방향으로 달리던 14톤 화물차가 차량 이상으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후 10분쯤 뒤 고속도로 1차선에서 3차선까지 걸쳐 있던 사고 화물차에 대한 견인 작업 중에 다른 14톤 화물차와 승용차가 사고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화물차 운전자 등 2명이 다치고,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2차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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