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전 8시 반쯤 경남 통영시 한산도 인근 바다에서 9.7톤급 낚싯배와 해녀를 태운 배가 부딪쳤습니다.
이 사고로 해녀를 태운 7.3톤급 배 선장 63살 A 씨와 해녀 1명 등 2명이 다쳤습니다.
또 배에서 물을 끓이던 냄비가 쏟아지면서 해녀 여러 명이 화상을 입었습니다.
통영해경은 낚싯배에 9명, 해녀를 태운 배에 12명이 있었지만 모두 구조됐다며 예인이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오태인 [otae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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