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어선끼리 충돌하면서 어선 한 척이 전복돼 선원 6명이 바다에 빠졌다가 구조됐습니다.
경북 군위 생태 마을에서는 모노레일이 탈선해 7명이 다쳤습니다.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 어선끼리 충돌해 어선 1척 전복…선원 6명 구조
어선 한 척이 바다 한가운데 전복된 채 떠 있습니다.
경북 영덕 앞바다에서 29t 오징어잡이 어선과 7.9t 통발 어선이 충돌하면서 사고가 난 겁니다.
이 사고로 통발 어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이 바다에 빠졌지만, 곧바로 오징어잡이 어선으로 옮겨타 크게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해경은 사고 현장에 경비정을 급파해 전복된 어선을 예인하고,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 생태 마을 모노레일 탈선…7명 다쳐
모노레일이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경북 군위의 생태 마을에 설치된 모노레일이 탈선하면서 난 사고입니다.
사고 당시 모노레일에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탑승했는데, 모두 7명이 다쳤습니다.
이 가운데 40대 교사 한 명은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브레이크 고장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신축공장 천장 마감재 무너져 근로자 5명 다쳐
경기도 화성의 신축공장 공사현장에서 천장 마감재가 6m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당시 천장 위에서는 40대 근로자 등이 작업하고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5명이 다쳤는데 이 가운데 2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배관설치 작업을 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최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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