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석희 성폭력’ 일파만파…문체부 “영구제명 확대,성폭력 전담팀 구성 등 대책”

2019-11-04 1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가 지난달 17일 조재범 전 빙상 대표팀 코치를 아동·청소년에 대한 강간 상해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고소장에 따르면 조 전 코치의 성폭행은 심 선수가 만 17살,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시작돼 평창올림픽 개막 두 달 전까지 4년 동안 계속됐다.노태강 문체부 제2차관은 9일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일을 예방하지도 못했고 사건이 일어난 이후 선수를 제대로 보호하지도 못한 정책 담당자로서 먼저 피해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문체부는 체육계 성폭력 근절을 위한 대책으로 △성폭력 시 영구제명 확대 △민간주도 특별조사 △체육단체 성폭력 전담팀 구성 △선수촌 합숙훈련 개선 등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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