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참여연대, 학부모단체 등 39개 시민사회단체와 노동조합은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중앙당사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각종 비리가 드러난 한국유치원총연합회를 두둔한 자유한국당을 규탄하고 ‘유치원 비리근절 3법’ 통과를 호소했다.발언이 끝난 뒤 참가자들은 자유한국당 현판에 경고의 의미를 담은 ‘레드카드’를 붙이는 퍼포먼스를 벌여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