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9일 개막하는 평창동계올림픽 100일을 앞둔 1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가 마침내 대한민국에 도착하면서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올림픽 성화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연아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에 의해 공항에 설치된 대한민국 성화대에 점화됐다.
이낙연 총리는 '성화 도착 환영 행사'에서 "대한민국 정부는 기필코 평창올림픽을 성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올림픽 성화는 우리나라 피겨 유망주인 유영 선수를 첫 주자로, 총 거리 2018km를 달려 평창에 도착하는 국내 봉송 대장정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