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문재인 정부, 평양냉면 취해 호들갑 떨더니"

2019-11-04 0

미국의 일방적인 취소 통보로 북미정상회담이 무산되자 자유한국당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공세를 한껏 강화하고 나섰습니다.
홍준표 대표는 25일 "허울 좋은 남북 평화 쇼는 이제 그만하라"고 말했고 김성태 원내대표도 "문재인 정부가 평양냉면에 취해 호들갑을 떨었다"고 독설을 퍼부었습니다.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역시 "미국과 북한 사이에서 운전자 역할을 자임하더니 그 결과가 북미회담 취소냐"고 비꼬았습니다.
반면 민주평화당 최경환 대변인은 "비 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지는 법"이라며 "지금 고비를 넘긴다면 더 좋은 기회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