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자유한국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군기잡기'를 시도했다.
자신이 발언하는데 청와대 직원이 웃었다는 이유로 국무위원석에 앉아 있던 임종석 실장을 일으켜 발언대에 세운 것.
일단 김성태 위원장 지시를 따랐던 임 실장은 원래 자리로 돌아온 뒤 "부당한 처사"라며 김 위원장에게 항의했고 여당 의원들도 이에 가세했다.
회의장이 어수선해지자 김 위원장은 일방적으로 정회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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