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아 부모들 눈물의 삭발 "제가 죽어도 아이는 살 수 있게"

2019-11-04 0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인 2일 오후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서울 종로구 효자치안센터 앞에 모여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도입 촉구 전국 1박2일 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사고 등으로 부모가 세상을 떠나도 발달장애아가 기본적인 인권을 누릴 수 있도록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를 하루빨리 실현할 것을 정부에 호소했다.

특히 발달장애아 부모 200여 명은 발달장애인 국가책임제 도입을 촉구하며 집단 삭발식을 벌여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