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강릉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첫 공연이 열렸다.현송월 단장이 이끄는 예술단은 이날 가수 이선희의 'J에게' 등 남북한 가요와 오케스트라 연주 등을 선보였다.관람객들은 북한 예술단 공연에 큰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통일이 빨리 이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나타냈다.한 여성 관람객은 "공연을 보는 동안 마음이 찡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