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서 16일 미숙아로 태어나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연이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혜원 이대목동병원 병원장은 다음날 언론 브리핑에서 “매우 이례적인 불행한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유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 자리에는 사망한 아이의 부모가 나타나 “뉴스를 보고 브리핑하는 것을 알고 쫓아왔다”며 “브리핑을 누구에게 가장 먼저 해야 하냐? 유가족 대상으로 브리핑을 먼저 해야 할 것 아니냐”며 울분을 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