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밀양 방문 "참사가 거듭돼 참담하고 마음 아프다"
2019-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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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화재 참사가 발생한 경남 밀양을 방문해 "정부가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하고 있는데도 이렇게 참사가 거듭되고 있어 참으로 참담하고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화재가 발생한 밀양 세종병원 현장을 찾아 "국민께도 참으로 송구스러운 심정이다. 우선은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과 밀양 시민들께 깊은 위로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