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만에 하나된 코리아…경기장에 울려 퍼진 아리랑

2019-11-04 0

새라 머리 감독이 이끄는 남북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4일 인천 선학링크에서 열린 스웨덴과 평가전에서 1-3으로 패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여자 아이스하키가 치르는 유일한 평가전인 이 경기에서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세계랭킹 22위 한국과 25위 북한의 선수들은 각각 18명, 4명이 출전했다.

이날 경기는 1991년 일본 지바 세계탁구선수권대회, 1991년 포르투갈 세계청소년축구대회 이후
27년 만에 남북 선수들이 '코리아팀'의 이름으로 국제무대에 섰다

단일팀 선수들이 경기 시작 직전 대형 한반도기를 보며 빙상장 위에 일렬로 서자 경기장에는 ‘아리랑’이 울려 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