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위안부 할머니 곁 지키는 독일 여대생

2019-11-04 1

그리운 가족을 찾아 모두가 고향을 찾는 추석 명절이지만, 이역만리 한국 땅으로 날아와 명절에 더욱 쓸쓸한 위안부 할머니들 곁을 지키는 푸른 눈의 여대생이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에 머물고 있는 독일인 이네스 괴벨(24) 씨다.

대학 졸업반인 이네스 씨는 앞서 2015년에도 나눔의 집에서 인턴으로 일했는데 "할머니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다"며 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이네스 씨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가 너무 슬프다"며 "과거 큰 고초를 겪은 할머니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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