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영웅 홍범도는 왜 극장 수위로 생을 마감했나?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

2019-11-04 1

CBS노컷뉴스와 '역사N교육연구소' 심용환 소장이 함께하는 '근현대사 똑바로 보기'가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파란만장한 삶을 살펴봤습니다.

1920년 6월 7일에 일어난 봉오동 전투는 만주 지역에서 독립군과 일본군이 벌인 최초의 대규모 전투로 당시 무장 독립운동의 붐을 일으켰던 사건입니다.

그러나 이 전투를 지휘한 홍범도 장군은 중일전쟁 발발 이후 스탈린에 의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1943년 10월 '고려인' 극장 수위로 쓸슬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스탈린은 홍범도 장군 등 연해주 지역 조선인들을 왜 강제 이주시켰을까요? 그리고 당시 강제 이주당했던 조선인들은 어떠한 과정을 거쳐 고려인이 되었을까요?

올해로 고려인 강제 이주가 80주년을 맞았지만, 일제 치하 민족의 시련과 고통을 온몸으로 겪어낸 고려인에 대한 우리 사회의 관심과 이해는 여전히 부족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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