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14일 '대학생과의 솔직 대담 특강 및 토론회'를 위해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를 찾았다.
대학생들은 정치·사회·외교·안보 등 다양한 현안과 관련해 홍준표 대표에게 날카로운 '돌직구' 질문 공세를 펼쳤다.
홍 대표는 '막말'이라는 비난까지 듣는 특유의 거친 입담을 과시하며 대학생들과 대담을 이어 갔다.
"친박은 국회의원 한 번 더 하려 박근혜 치맛자락을 붙잡은 집단"이라는 비난과 "경상도에서 '촌년'은 여성 비하가 아니라 친근한 말"이라는 희한한 해명이 홍 대표 입에서 흘러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