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 윤석열 "벅찬 직책…최선 다하겠다"

2019-11-04 1

거듭되는 문재인 대통령의 파격 인사로 발탁된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이 "갑자기 벅찬 직책을 맡게 됐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윤석열 지검장은 청와대가 자신의 임명 사실을 전격 발표한 19일 서울 서초동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과 정윤회 문건 재수사 그리고 검찰 개혁 등에 관해 쏟아진 기자들 질문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원칙적 입장만 되풀이하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