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새벽 경북 성주군 성주골프장에 '사드' 장비가 기습적으로 배치되자 대부분이 노인인 마을 주민들은 거세게 반발했다.
이들을 경찰이 막아섰고 이 과정에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주민들은 "사람 다 죽는다"며 절규했다.
이 와중에 사드 장비를 싣고 골프장으로 들어가는 트럭 안에 있던 미군이 차창 밖을 보며 미소를 지어 주민들의 분노를 샀다.
한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 정부에 10억 달러의 사드 배치 비용을 부담시킬 뜻을 밝혀 파문이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