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이정미 재판관이 13일 퇴임식을 갖고 6년의 임기를 마감했다.이정미 재판관은 퇴임사에서 헌재의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참으로 고통스럽고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술회했다.그러면서 이 재판관은 "우리 국민이 분열과 반목을 떨쳐내고 사랑과 포용으로 서로를 껴안고 화합하고 상생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대부분 국민의 절실한 열망을 현실화하고 헌재를 떠난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에게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