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만” vs “직원도” 백옥주사 위증 논란

2019-11-04 0

청와대 의무실에서 박근혜 대통령만 맞은 것으로 알려진 백옥주사가 “일반 직원들도 맞았다”는 증언이 나와 위증 논란이 불거졌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5차 청문회에 출석한 조여옥 전 청와대 간호장교는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의 질의 과정에서 “처방된 태반주사, 백옥주사, 감초주사는 제가 직접 처치를 했다”며 “백옥주사를 대통령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에게도 처치했다”고 증언했다.

이는 지난 6일 2차 청문회에서 청와대 이선우 의무실장 “일반 직원을 대상으로 태반주사를 처방한 적은 없다”는 증언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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