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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shake like a leaf - 사시나무 떨 듯 떨다"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미국 공무원 사회가 사시나무 떨 듯 떨고 있습니다.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트럼프와 공화당이 미국 공무원의 '철밥통' 깨기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정년보장 폐지, 퇴직연금 축소, 해고요건 완화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일단 트럼프는
환경청과 같이 불필요한 정부기관을 폐지하고 연방공무원 수를 줄이고 또 규제도 대폭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공화당의 한 고위 인사는 "차기 정권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무능한 공무원 해고를 쉽게 만드는 것"이라면서 "지금은 연방공무원을 해고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암적인 존재에게는 책임을 물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공무원 철밥통 깨기'는 극우주의자란 비판을 받고 있는 백악관 수석전략가 겸 수석고문에 내정된 스티브 배넌이 주도할 전망입니다.
배넌은 '연방공무원의 수가 제조업 일자리 수를 천만개 정도나 넘어섰다'고 비판하면서 연방공무원이 과도한 봉급을 받는 '특권층'이라고 비판한 바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고려할 때 미국 공무원들은
그야말로 떨고 있겠죠? 이럴 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두려움에 사시나무 떨 듯 떨다! shake like a leaf.
떨지마! Don't shake like a leaf!
너 지금 떨고 있어! You are shaking like a le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