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1월 12일은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100만 촛불이 모인 역사의 날로 남았습니다.
그런데 이 와중에 경찰과 연애하는 여학생이 있다고요? 무슨 일일까요?
대학생들은 경찰 차벽으로 촛불 행진이 막힌 경복궁역 내자동로터리에서 경찰에게 행진을 요구하며 흥분한 시위대를 막아서며 평화시위를 유도했습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경찰들도 웃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보이자 한 남성이 “이 와중에 경찰 아저 씨랑 연애를 하는 여학생도 계시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일부 시위대들이 경찰 버스위에 올라가 과격한 행동을 보이자 시민들은 ‘내려와, 비폭력’을 외쳤고 경찰도 ‘비폭력, 비폭력’이라고 방송을 했습니다.
촛불집회가 끝났지만 경찰 차벽을 마주보고 있는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을 목이 터져라 외쳤습니다.
그런데 이들 대부분은 어린 학생과 청년들입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들리십니까? 대한민국 미래 세대들의 목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