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자대학교 측이 평생교육 단과대학 사업을 철회했지만 학생들은 총장의 사퇴를 요구며 농성을 이어가고 졸업생들까지 가세하면서 총장을 압박하고 나섰다.이에 대해 최경희 총장은 “이 문제는 지금 당장 다루지 않겠다”며 일축했다.최 총장은 5일 서대문경찰서에 학생들의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탄원서를 제출하고 나오면서 “지금은 빨리 학교를 안정화하고 화합하는 길이 우선이다. 이(사퇴) 문제는 지금 당장 다루지 않겠다”고 말하면 자리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