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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You complete me - 너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해"입니다. 이런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힐러리 클린턴이 팀 케인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확정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는 부통령 후보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지명했는데요. 이제 11월 8일 미 대선의 정, 부통령 대진표가 확정이 됐는데 두 부통령 후보다 ‘무색 무취’에 존재감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 무존재감 후보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분석했습니다. ‘비호감 대결’로도 불리던 두 사람을 보완하기 위해 무난한 정치 경력의 안정감 있는 인사들이 러닝메이트로 선택됐다는 분석입니다.
일단 후보 수락 자리에서 연단에 올라선 케인은 유창한 스페인어 실력부터 선보였습니다. 그는 “비엔베니도스(환영합니다)”라고 인사했는데 다분히 히스패닉계 유권자들 겨낭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트럼프의 주지지층인 백인 남성 노동자 계층을 공략할 적임자라는 이유도 있습니다. 케인은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철강 노동자 가정 출신이기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상대적으로 백인 저학력 남성에게 인기가 없는 클린턴의 ‘치어리더이자 무기’ 역할을 해줄 거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렇게 미국 대선은 부통령후보가 러닝메이트로 대통령후보를 보완하는 역할을 해왔는데요.
대통령 후보들은 부통령후보들에게 이렇게 속삭일 수 있겠죠?
You complete me! 너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줘.
You complete me!!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