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함대는 천안함 피격사건 4주기를 1주 앞둔 3월 19일, 펑택항 서방 80km 덕적도 인근 해상에서 천안함 상기 대규모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이지스함을 비롯하여, 구축함, 호위함, 그리고 천안함과 동급인 초계함 및 유도탄 고속함 등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에는 가상 적 도발에 대비한 대함전, 대잠전 등 다양한 국면을 가정하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지스구축함 세종대왕함을 선두로 구축함 양만춘함, 차기호위함 인천함이 종렬진을 형성하여 함포사격을 실시했다.
세종대왕함의 127mm 함포가 가상 적 표적을 향해 맹렬히 사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