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용준형, 하연수, 강하늘의 뮤직드라마 '몬스타'

2019-11-04 15

'응답하라 1997'의 설렘과 '슈퍼스타K'의 감동을 이을 tvN·Mnet의 최초 뮤직드라마 '몬스타'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tvN Mnet 뮤직드라마 '몬스타'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주연배우들이 참석해 드라마의 시작을 알렸다.

'몬스타'는 상처받은 평범한 10대들이 음악을 통해 치유되면서 성장해가는 내용을 담은 12부작 드라마다. CJ E&M 계열 채널인 tvN과 Mnet이 공동제작하며, '성균관 스캔들', '신데렐라 언니' 등을 연출했던 김원석 감독이 CJ 이적후 처음으로 메가폰을 잡았다.

'성균관 스캔들'을 연출한 김원석 감독은 제목의 의미를 두고 "우선 말 그대로 괴물이란 뜻으로 이 시대의 괴물처럼 취급받고 경쟁에 시달리는 아이들을 의미한다"면서 "몬(Mon)은 프랑스어로 '나의'라는 뜻이 있어 '몬스타'는 '나의 스타'라는 뜻도 된다. 많은 친구들이 가슴 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걸 찾아가는 그런 얘기가 됐으면 해서 중의적 의미로 붙였다"고 설명했다.

데뷔 5년 만에 당대 최고의 아이돌 역으로 '연기돌'에 도전하는 용준형은 "처음에는 걱정을 많이 했는데 촬영하다보니 감독님도 그렇고 스텝, 연기자 분들이 많이 도와줘서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기대를 많이 해도 될 것 같다"고 드라마 첫 출연 소감을 밝혔다. 용준형은 '몬스타'에서 직접 작·편곡한 노래도 선보일 예정이다.

신비로운 비주얼과 매력을 가진 하연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첫 주연을 맡아 용준형, 강하늘과 삼각관계를 그릴 예정이다.

하연수는 실제 아이돌인 용준형과 커플 연기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이 많이 되고 계속 떨린다"며 "오빠(용준형)가 잘 해주시는 만큼 저도 부담 같은 것은 생각 안 하고 세희와 설찬으로서 노력해서 열심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드라마 '몬스타'의 주연으로는 아이돌 그룹 비스트 멤버 용준형과 신예 하연수를 비롯해 강하늘, 김민영, 박규선, 강의식, 다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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