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박스오피스 52주차(12월28일~12월30일)
3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5일 크리스마스에 맞춰 개봉된 재난 영화 타워는 28~30일 동안 87만 3220명(누적 169만 4725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2012년 마지막 박스오피스에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긴 상영시간으로 인해 흥행에 다소 불리함을 안고 있는 할리우드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은 75만 1725명(누적 295만 6085명)으로 지난주 1위에서 1단계 내려와 2위를 기록했고, 올해 누적 관객 300만 돌파가 확실해 보인다.
한미 대작들 사이에서 나름 성과를 보고있는 고수 한효주 주연의 '반창꼬'가 37만 795명(누적 159만 6924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헐리우드 대작 '호빗:뜻밖의 여정'은 북미에서는 벌써 2억달러를 돌파하며 폭풍 흥행중인데, 국내에서는 20만 4960명(누적 253만 3276명)으로 4위로 지난주 3위에서 1단계 하락해 북미에 비해 흥행이 미지근한 반응이다.
가문 시리즈 중 가장 저조한 흥행 기록이 예상되는 '가문' 시리즈의 다섯 번째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은 14만 4366명(누적 96만 1325명)으로 5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