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 황정민 '연기자'에서 '연출자'로..뮤지컬 '어쌔신'

2019-11-04 1

"축제의 한 사격장, 사격장 주인의 룰렛에 의해 대통령을 쏠 기회가 주어진다. 아무도 출판해 주지않는 자신의 책을 홍보하기 위해, 자신을 무시하는 친구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영화배우 '조디포스터'의 전화 한 통을 받기 위해 총을 드는데...그들은 총을 든다. 그리고 대통령을 쏘는데...."

연기자 황정민이 뮤지컬 '어쌔신'으로 연출 및 연기자로 1인 2역을 맡으면서 '맨오브라만차'이후 다시 뮤지컬로 돌아왔다.

배우 황정민의 첫 연출 작품인 뮤지컬 '어쌔신'은 1880년~1900년대 미국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했던 인물들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로 탄탄한 스토리와 개성 강한 캐릭터,음악적 예술성까지 가미된 작품으로 브로드웨이가 인정한 '스티븐 손드하임'의 대표작 중 하나로 손꼽힌다.

특히 뮤지컬 '어쌔신'은 작품의 모티브이기도 한 '암살자'라는 주제를 유머러스하게 해석한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 또한 음악적 유머 감각은 물론 미국적 성향이 강한 멜로디 속에 역사와 판타지를 완벽하게 혼합 해놓은 뮤지컬 넘버를 통하여 브로드웨이 최고의 작품으로 각인되기 충분하다.

'가필드 대통령' 암살미수범 '귀토'역을 맡은 연기파 배우 '황정민'은 '맨오브라만차'이후 차기작으로 '어쌔신'을 선택한 이유를 "뮤지컬 연출을 하고싶었는데 마침 이 작품이 나에게 찾아왔다"며 "하늘이 주신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심금을 울리는 믿음가는 배우 '박성환'이 '귀토' 역에 더블 캐스팅 되었다. 또 흥행 뮤지컬에서 언제나 있는 배우 '정상훈'이 닉슨대통령 암살미수범 '비크'역을 맡고, 진정성 있는 배우 '최재림'과 공연계의 블루칩 '강하늘'이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암살한 '오스왈드'와 '발라디어'역에 더블 캐스팅되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이외에도 실력파 배우 '최성원', '박인배', '윤석원', '김민주'등 최고의 배우들이 함께 한다.

뮤지컬 '어쌔신'은 11월 20일부터 2013년 2월 3일까지 두산아트센터에서 볼수 있다.

기간 : 2012년 11월 20일 ~ 2013년 2월 3일
장소 :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시간 : 평일 20:00/토요일 15:00, 19:00/일요일 14:00, 18:00(월요일 공연없음)
티켓 : VIP석 80,000/R석 60,000/S석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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