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조리사들이 주축이 된 전국 학교 비정규직 노조가 하루짜리 총파업에 돌입해 일부 학교에서는 급식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민주노총 산하 3개 비정규직 노조 연합체인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조합원 1만5,000여명은 9일 하루 1차 총파업에 돌입했다.
노조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에 모여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노조 측의 요구는 저임금 문제 해결과 고용안정이다.
박금자 학교비정규직 위원장은 "비정규직은 고용불안과 함께 급여가 한 달 근무한 사람이나 20년 근무한 사람이나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