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을 반드시 목에 걸고 후회 없이 돌아오겠습니다. 파이팅!"
런던올림픽 태극전사들이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다시금 떨치기 위한 장도에 올랐다.
펜싱과 태권도, 하키, 복싱, 역도, 육상, 사격, 체조 등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 본진 101명은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결전지 영국 런던으로 출발했다. 먼저 현지로 떠나 훈련에 들어간 축구, 양궁 등 전체 22개 종목, 245명 선수가 출전하는 대표팀은 금메달 10개 이상으로 3회 연속 종합 10위권 이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선수들은 마중나온 가족들과 뜨거운 포옹을 나누거나 함께 사진을 찍으며 결전에 임하는 각오를 다졌고, 팬들의 열띤 응원도 공항 카운터를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