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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이 짓는다'는 기업정신을 가진 대림산업 이해욱 부회장으로부터 인격 비하적인 욕설 등 상습적인 폭언과 위험천만한 부당 지시를 받았다는 추가 피해자가 잇따르고 있다.
"사이드미러 없이 운전하다 진짜 죽을 뻔했다"는 전 운전기사 ㄱ씨는, 이해욱 부회장은 입만 열면 '새끼','병신'은 기본이고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인격 비하 인터넷경마사이트 발언을 서슴없이 했다"고 말했다.
◇ 백미러 없이 운전 "3일간 밥도 못 먹어"…"죽는 것보단 맞는 게 나아" 몽고식품보다 '악질'
"몽고간장 회장보다 더하면 더했지…죽는 것보단 차라리 맞는 게 낫지 않나요?"
'사이드미러 접고 운전'은 이 부회장을 거쳐 간 수행기사라면 무조건 인터넷경마사이트 하게 돼 있다는 게 ㄱ씨의 설명이다. 사이드미러 접고 운전을 하면 계속 인터넷경마사이트 운전기사로 일하는 것이고 못하면 그 자리에서 잘린다.
서울 외곽에서 이 부회장의 도곡동 자택으로 가는데 "출발할 때부터 사이드미러를 접고 운전했다"는 ㄱ씨는 고개를 뒤로 돌려 차선을 변경하던 도중, 대형트럭이 끼어들어 정말 죽는 줄 알았다, 1초만 늦었어도 가족들 다시는 못 봤을 것"이라며 아찔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