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종원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권순정 / 조사분석본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인재영입 논란 등을 빚은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소폭 하락했는데요. 이번 여론조사를 진행한 리얼미터 권순정 조사분석본부장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분석해 보겠습니다. 본부장님 나와 계십니까?
[권순정]
안녕하세요.
한때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15%포인트까지 벌어졌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는데 최근에 이렇게 대통령 국정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주요 배경 어떻게 분석하고 계신가요?
[권순정]
크게 세 가지로 보고 있습니다.그러니까 여전히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래서 일부 영향을 미치고는 있지만 역시 가장 큰 원인은 조국 전 장관이 사퇴하면서 국정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근원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 첫 번째 원인이고요.
두 번째로는 이 과정에서 대통령의 신산업 경제행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 삼성이라든지 현대차 그러니까 지난주 초에는 인공지능 컨퍼런스 등 경제 행보가 지속되고 있는데요. 이런 부분들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볼 수 있겠고요.
마지막으로는 무엇보다도 조금 전에 말씀하셨지만 문 대통령 어머님께서 지난주에 돌아가셨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각계에도 분위기가 확대되었는데 이 부분들이 국정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상승 요인을 세 가지 정도로 진단을 해 주셨습니다. 이번 주에 문 대통령의 임기가 반환점을 맞게 되는데요. 앞으로의 국정 지지율을 예측해 본다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권순정]
그렇습니다. 이번 주 10일이면 집권 후반기가 시작됩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최근을 봤을 때는 50% 선으로 다시 올라서는 것은 힘에 부쳐 보이고요. 하지만 45% 선보다는 높은 40% 중후반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지난 10월에 월간집계를 내보면 그렇게 많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월간집계상으로는 45% 선을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볼 때는 조국 정국이 이어질 때보다는 높겠지만 여전히 지난주에 방사포 발사도 있었고 북한 문제라든지 또 북미 비핵화 협...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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