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가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을 상대로 국정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 논란을 둘러싼 청와대 책임론을 포함해 검찰 개혁과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이 주요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운영위원회 국정감사가 시작됐죠?
[기자]
오늘 오전 10시부터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가 시작됐고 조금 전부터 의원들의 질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국정감사는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 경호처가 대상입니다.
오늘 국감에는 노영민 비서실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상조 정책실장이 참석하고, 김조원 민정수석은 참석하지 않습니다.
오늘 운영위 국감에서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싼 여야의 공방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검찰 개혁에 초점을 맞추며 공수처 설치를 강조할 것으로 보이고요.
반면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조 전 장관의 임명과 관련해 청와대 책임론을 부각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최근 교착상태에 빠진 한반도 비핵화 협상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북한의 금강산 시설 철거 결정과 잇단 발사체 발사 도발에 대한 청와대의 대응 방안을 놓고 여야의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당은 청와대 비서실의 업무보고에 북한의 도발 관련 내용이 빠져있다며 회의 시작부터 비판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늘 국감에서는 소득주도성장을 포함해 정부의 주요 경제 정책에 대해서도 질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김주영[kimjy0810@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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