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 30분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소방헬기가 추락했습니다.
응급 환자를 포함해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낙연 총리 긴급 지시로 현재 구조와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나연수 기자!
구조 소식 들어온 게 아직 없습니까?
[기자]
사고 발생 2시간 가까이 되어가는데, 안타깝게도 아직 구조소식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사고 당시 헬기에는 응급환자와 보호자, 구조대원까지 모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시각은 어젯밤 11시 29분쯤입니다.
독도에서 대구에 있는 병원으로 환자를 옮기기 위해 이륙한 헬기가 불과 300~500m를 이동하다 추락했습니다.
이 헬기는 중앙 119구조본부 소속으로, 독도 인근 어선에서 작업하던 선원이 손가락을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환자를 이송하던 중이었습니다.
전해드린대로 헬기에는 환자, 보호자, 구조대원 5명, 모두 7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소방당국은 아직 탑승자들의 생사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사고 해역에서 수색과 구조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낙연 국무총리도 곧바로 긴급 지시를 내렸습니다.
이 총리는 해양수산부장관, 해양경찰청장, 국방부 장관은 어선, 상선, 관공선 등 사고 주변 해역을 운항 중인 모든 선박을 동원해 생존자 구조와 실종자 수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국방부 장관에게는 야간 수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명탄 투하 등 모든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현재 해경 함정과 고정익 항공기가 사고 해상에 도착해 수색 중이고, 기타 구조인력과 장비도 추가 투입하여 현장으로 이동 중입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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