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청 점거' 전교조 해직교사 18명, 경찰에 연행 / YTN

2019-10-29 3

법외노조 취소와 고용노동부 장관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노동청에서 점거 농성을 벌인 전교조 해직교사들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서울남대문경찰서는 오늘(29일) 오전 9시 20분쯤 서울고용노동청 4층에서 농성해온 전교조 소속 해직교사 18명을 공동퇴거불응 혐의 등으로 체포했습니다.

전교조는 긴급 성명을 내고 면담을 받아들이지 않은 고용노동부를 규탄하고 전교조의 법외노조 취소를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는 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한 뒤 노조 전임자에게 학교 복귀 명령을 내렸습니다.

복직을 거부한 전교조 전임자 34명은 해직됐고, 전교조는 통보를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해 대법원의 판결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김다연[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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