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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영재센터로 특혜 받아낸 뒤 사설경마배팅 횡령한 혐의
최순실 게이트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지검장)는 사설경마배팅 20일 장씨에 대해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종(55) 전 사설경마배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삼성그룹에게 이 센터에 16억원을 사설경마배팅 후원하도록 강요했고 장씨가 이 후원금을 비롯해 센터 돈 십수억원을 빼돌린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김 전 차관은 지난 17일 삼성에 사설경마배팅 후원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영장이 청구된 상태다.
장씨가 실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이 사설경마배팅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6억7000만원의 예산을 특혜 지원받았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장씨가 김 전 차관과 수차례 통화하며 사업상 도움을 받았다는 증언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장씨를 상대로 정부와 기업으로부터 지원을 받게 사설경마배팅 된 경위, 각종 사업을 수주하는 과정에서 최씨의 개입이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다.
장씨는 사설경마배팅 이외에도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더스포츠엠과 누림기획을 세워 사설경마배팅 각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