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의원정수 확대, 국민 정서 반해" / YTN

2019-10-27 6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며 국회의원 정수를 늘리자는 정치권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의원 정수 확대는 국민 정서에 반한다"며 반대했습니다.

나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헌정기념관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유튜버와의 대화'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은 의원 정수까지 확대하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밥그릇을 늘리려는 것에 동의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한국당은 이미 국회의원의 대표성 강화를 위해 의원 정수를 10% 감축하면서 비례대표를 폐지하는 법안을 냈다며, 다만 지금의 의원정수 안에서 비례대표 부분을 조금 부활하자는 부분은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여권이 오는 29일 패스트트랙에 지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법안의 본회의 자동 부의를 추진하는 데 대해서는, 공수처법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법안이었기 때문에 법사위 체계·자구심사를 위한 90일을 반드시 둬야 한다며 '불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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