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깊어가면서 남부지방도 이제 울긋불긋한 단풍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려는 많은 사람이 유명 산과 관광지를 찾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허성준 기자!
경주도 단풍이 붉게 물들었나요?
[기자]
네, 이곳 경주 보문단지는 들어오는 길부터 형형색색의 오색 단풍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한옥 기와에 내려앉은 고운 단풍이 보문호와 어울려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합니다.
남부지방은 아직 단풍이 절정에 달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선선한 날씨와 함께 가을 정취를 즐기는 데는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휴일을 맞아 경주에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탐방객들이 많습니다.
특히 지난 11일 개막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 많은 사람이 몰리고 있는데요.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표현한 경주타워에 오르면 울긋불긋 물든 천 년 도시 경주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공원 주변에는 2km 길이로 '맨발 둘레길'이 처음 만들어졌는데요.
붉고 노란 빛깔의 단풍을 감상하면서 천천히 둘레길을 걷다 보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경주 특유의 고즈넉함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 알려진 솔거 미술관에서는 올해 가을 나들이를 멋진 추억으로 남길 수 있습니다.
많은 시민이 이곳 경주에서 절정으로 향하는 단풍을 즐기며 여유로운 하루를 즐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YTN 허성준[hsjk23@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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